사회
서울교육청 일반공무원 임용 경쟁률 또 올라 `48.6대 1`
입력 2017-04-30 17:04 

서울시교육청의 일반직공무원 신규 임용시험 경쟁률이 48.6대 1로 전년도(37.5대 1)보다 크게 올랐다.
30일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7∼21일 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 180명 선발에 8754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선발인원이 작년(232명)보다 줄었으나 응시 인원은 8700명 전후로 비슷한 수준이어서 시험 경쟁률이 상승했다.
직렬별 경쟁률은 3명 선발에 321명이 지원한 전산직렬이 107대 1로 가장 높았다. 교육행정직렬은 139명 선발에 7481명이 접수해 53.8대 1을 기록했다.
장애인 구분모집 경쟁률은 16.2대 1, 저소득층 구분모집 경쟁률은 36.5대 1이었다.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경력 경쟁임용시험은 14.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응시자 성별은 여성 68.6%, 남성 31.4%였다. 연령별로는 20대가 56.1%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34%로 뒤를 이었다. 그 다음은 40대(6.7%), 10대(2.6%), 50대 이상(0.6%) 순이다. 교육청은 6월 17일 오전 서울 시내 12개 고사장에서 필기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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