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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 융·복합 활용 경진대회
입력 2017-04-30 13:46 

국토교통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는 공간정보 융·복합 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 참가자를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1개월 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참신한 공간정보 융·복합 아이디어를 선별해 상품화하고 최종적으로 오는 9월 열리는 경진대회에서 선보인다.
공간정보는 오프라인 위치정보를 디지털화 한 정보로, 길 찾기나 상점 검색 등 스마트폰 기반 사회에서 이미 일상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다양한 창업소재로도 쓰일 수 있다. 하지만 공간정보 분석과 가공에는 전문성이 필요하기 때문에 아이디어만 갖고 창업에 필요한 상품을 만들기란 어렵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경진대회는 공간정보 관련 예비 창업자들이 부딪히는 어려움을 해결함으로써 창업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취지로 추진됐다. 지난해 88개 팀이 경합한 끝에 장애인 전용 길 찾기, 농사정보 제공 등 5개 시제품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올해는 보다 많은 예비 창업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시상 대상을 5개팀에서 10개팀으로 두 배 늘리고 상금 규모도 총 3000만원에서 4000만원으로 늘렸다.

경진대회는 개인 또는 단체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1차 서류와 2차 면접을 거쳐 6월 중 최종 10팀을 선발한다. 1인 창조기업 및 소기업은 기업 단위로도 참여 가능하다. 최종 선발된 참가자에게는 전문 개발자 지정, 개발 환경 제공, 사업화 조언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한국국토정보공사 창업지원사업과 연계, 각종 정부 주최 행사 전시를 통한 홍보도 지원한다.
참가를 원하는 지원자는 국가공간정보포털(www.nsdi.go.kr)에서 참가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전자우편(nsdi@lx.or.kr)으로 이달 31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추가로 궁금한 점은 사무처인 국가공간정보포털 사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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