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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 역대 최대규모로 성료[화보]
입력 2017-04-30 10:11  | 수정 2017-04-30 11:42
[매경닷컴 MK스포츠 성범석 객원기자] 제25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이 29일 20국·3000여 명의 참가로 치러졌다.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오전 8시 시작하여 성남 일대까지 달렸다. 42.195㎞ 풀코스 외에도 하프(21.0975㎞)와 핸드사이클(21.0975㎞), 단거리(5㎞)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코스(5㎞) 등 5종목으로 진행됐다.
국제장애인올림픽 육상위원회(IPC Athletics) 공인 한국 휠체어 마라톤은 이 대회뿐이다. 2005년 인증 이후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2017년 대회는 참가자 기준 역대 최대였을 뿐 아니라 리우 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 마르셀 허그와 동메달리스트 김규대, 디펜딩 챔피언 타나라왓 등이 출전하여 질적으로도 훌륭했다.

여기에 공군 블랙이글스의 에어쇼와 수도방위사령부 군악대의 축하공연이 곁들어졌다. 제26회 올림픽 마라톤 은메달리스트 이봉주(47)와 1996·2000년 올림픽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금메달리스트 심권호(45)는 홍보대사 자격으로 흥행을 도왔다.
학생·일반인 자원봉사자 그리고 연예인 축구단 어벤저스와 슈퍼모델들도 힘을 보탰다.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 조직위원회와 대한지체장애인체육회는 많은 기관의 후원·협찬에 감사를 표했다.

사진=성범석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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