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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투맨` 박해진X김민정, 방송 4회만에 역대급 반전 키스신 탄생
입력 2017-04-30 09:55 
맨투맨 박해진 김민정 사진=맨투맨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김설우(박해진)가 재취업 키스로 시청자들을 ‘설쿵케 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금토드라마 '맨투맨(MAN x MAN)'(연출 이창민, 극본 김원석, 제작 드라마하우스, 마운틴 무브먼트 스토리) 4회에서 위장 신분을 유지하기 위해 차도하(김민정)에게 기습 키스를 하는 고스트 요원 김설우(박해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설우는 석유 재벌 빅토르 회장의 시크릿 생일파티에 참석해 'EMP'를 가동하는 플랜B 작전으로 첫 번째 목각상을 성공적으로 손에 넣었고, 두 번째 작전 수행에 나섰다.
두 번째 목각상의 위치는 태국 왕실 소유의 에메랄드 사원. 이제 여운광(박성웅)의 경호원으로 위장할 이유가 없어진 설우는 임무의 완벽한 마무리를 위해 일을 그만두겠다고 사직을 통보했다.

이 같은 사실을 안 도하는 빅토르 회장 파티에서 설우가 발각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자신을 끌어안았던 것을 모르고 그의 마음을 확인하기 위해 아지트를 찾아갔다.
하지만 차가운 얼굴을 한 설우는 도하를 향해 "멋대로 판단하고 오해하고 무례하고 항상 자기 할 말만 하는. 쉽고 단순하고 과격한데 피곤하기까지. 취미 없습니다. 그런 여자"라고 독설을 퍼부으며 매몰차게 돌아서며 도하에게 상처를 줬다.
그렇게 계획대로 임무가 마무리 되는 듯 했지만 문제가 생겼다. 두 번째 목각상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운광의 경호원으로 아직 위장 신분을 유지해야 됐던 것. 곧바로 도하에게 돌아간 설우는 그녀에게 기습적으로 입을 맞췄다. 갑작스러운 키스에 멍하게 있다가 깜짝 놀란 도하와 '이번 임무, 뭔가 느낌이 좋지 않다'며 흔들리는 설우의 눈빛으로 엔딩을 맞아 앞으로 펼쳐질 두 번째 목각상 작전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날 방송에서 도하의 마음을 들었다놨다 한 설우의 나쁜남자 행보는 역으로 숨막히는 역대급 엔딩 장면을 탄생시키며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높였다.
누리꾼들은 "이런 키스 엔딩 숨멎", "나쁜 짓부터 재취업 키스까지 김가드 매력 출구 없음", "팅커벨 전화에 급하게 수습", "나중에 설우가 도하한테 더 빠질수도", "이 와중에 김가드 외모 열일", "차가웠다가 귀여웠다가 매력 포텐 터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빠른 전개와 역대급 엔딩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맨투맨' 4회는 3.8%(이하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수도권 기준), 3.5%(전국 기준) 시청률을 기록, 지난 회보다 1%p 오르며 다시금 상승세를 이어갔다. 매회 몰입감을 더해가고 있는 '맨투맨' 5회는 오는 5월 5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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