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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12호골…개인 시즌 최다 골 경신
입력 2017-04-30 09:07 
황희찬은 시즌 12호골을 터뜨렸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황희찬(21·잘츠부르크)이 시즌 12호골을 터뜨렸다.
황희찬은 29일(이하 현지시간) 열린 2016-17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31라운드 리트와 홈경기에서 후반 33분 동점골을 넣어 잘츠부르크의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지난 22일 상트 폴텐전에서 34일 만에 골 맛을 봤던 황희찬은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리그 9호골로 미나미노 다쿠미(11골)에 이어 팀 내 득점 2위다.
황희찬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2골, 오스트리안컵 1골을 넣었다. 시즌 12골로 개인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2부리그 리페링 소속으로 뛰었던 2015-16시즌의 11골이다.
황희찬의 동점골에 힘입어 승점 1점을 추가한 잘츠부르크는 22승 6무 4패(승점 69점)로 분데스리가 선두를 유지했다. 슈투름 그라츠를 4-1로 꺾은 2위 오스트리아 빈(승점 56점)과는 승점 13점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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