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황금연휴` 집에서 보내는 홈캉스족…유용한 가전은?
입력 2017-04-30 08:30 
(왼쪽부터) LG전자 `미니빔 TV`, 대유위니아 `위니아 공기청정기`, 뱅엔올룹슨 블루투스 스피커 `베오릿17` [사진 제공 = 각사]

직장인들이 휴가를 활용하면 최장 11일까지 쉴 수 있는 5월 황금연휴다. 이번 황금연휴에는 해외 여행객보다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홈캉스족(Home + Vacance)이 더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20~30대 미혼남녀 41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10명 중 4명(44.9%)이 이번 연휴에 집에서 쉬거나 별다른 계획 없이 보낼 계획이라고 답했다. 또 롯데슈퍼가 지난달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황금연휴를 가족과 함께 보내겠다는 비율이 90%, 이중에서 집에서 보내거나 간단한 취미활동을 하겠다는 소비자는 36.6%를 차지했다.
홈캉스족이 집에서 휴식하거나 취미를 즐길 때 유용한 가전을 소개한다.
◆ 예능·영화 시청에 안성맞춤…'LG전자 미니빔TV'
LG전자의 초단초점 프로젝터 미니빔TV(모델명: PH450U)는 연휴기간 동안 집에서 예능이나 영화를 시청하려는 홈캉스족에게 유용하다.

이 제품은 내부의 거울을 통해 빛을 반사시키는 방법으로 화면을 키운다. 화면 사이의 거리가 일반 프로젝터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스크린에서 33㎝ 떨어진 곳에서 80인치(203.2㎝) 대화면을 만들고 7.4㎝ 떨어진 위치에서도 40인치 화면을 구현한다.
미라캐스트(Miracast) 또는 스크린 미러링(Screen Mirroring) 기능을 활용해 스마트 기기와 무선으로 연결이 가능하다. WiDi, 블루투스 무선 연결과 HML 케이블 유선 연결도 지원한다.
HD급(1280x720) 해상도이며 밝기는 450루멘이다. 무게는 1.1㎏이고 내장 배터리로 최대 2시간 30분 사용이 가능하다. 전원 코드 없이 사용이 가능해 실내는 물론 실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미세먼지 걱정 없는 연휴…'위니아 공기청정기'
최근 미세먼지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 제19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토론에서는 미세먼지 문제를 정상급 의제로 다뤄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대유위니아의 '위니아 공기청정기'는 실내 공기 상태를 건강하고 깨끗하기 관리하기 위한 본연의 기능에 집중한 제품이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실험을 통해 미세먼지 제거 능력의 탁월함을 입증했다. 30㎥ 크기의 실험실에서 20분간 위니아 공기청정기를 수동모드 최강풍으로 사용한 결과 0.3㎛(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초미세먼지가 99.2% 제거됐다.
카본탈취필터와 초미세헤파필터를 탑재해 PM1.0 이하의 초미세먼지와 생활악취는 물론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유해물질까지 잡아낸다. 사용자가 실내·외 공기 상태를 한눈에 알 수 있는 에어클린보드(Air Clean Board) 디스플레이도 탑재했다.
고급형 모델은 집 밖에서도 공기청정기를 작동시킬 수 있는 스마트홈 기능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스마트홈 어플리케이션이 제공하는 기상 정보를 바탕으로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다.
◆편안하고 즐거운 음악감상…'뱅앤올룹슨 블루투스 스피커'
음악을 좋아한다면 뱅앤올룹슨(Bang&Olufsen)의 블루투스 스피커 '베오릿 17'(Beolit 17)를 사용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베오릿 17은 '음악 도시락'이란 별칭으로 불리는 '베오릿 15'(Beolit 15)를 계승한 신제품이다.
이 제품은 20~30대를 주요 고객으로 겨냥했으며 뱅앤올룹슨만의 깨끗한 사운드와 미니멀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스톤 그레이(Stone Grey), 내추럴(Natural)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스피커 상단에 추가된 원터치 버튼은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간편하게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베오플레이 앱(BeoPlay App)을 스마트폰에 내려받아 리모트 컨트롤, 알람 설정, 최신 재생곡 불러오기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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