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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휴식 ‘재충전’…신시내티전 우천순연
입력 2017-04-30 07:36 
오승환은 30일(한국시간) 신시내티-세인트루이스전의 우천취소로 휴식을 취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오승환(35)이 신시내티-세인트루이스전의 우천순연으로 휴식을 취했다.
30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3시15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신시내티-세인트루이스전은 폭우로 취소됐다. 오승환은 하루 휴식을 취하게 됐다.
3연승을 달리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 시카고 컵스를 바짝 뒤쫓던 세인트루이스에게 아쉬울지 몰라도 오승환에게는 반가운 비다.
오승환은 3일 연속 등판을 피했다. 28일 토론토전(1이닝 1탈삼진 무실점)과 29일 신시내티전(1⅓이닝 1탈삼진 무실점)에 출전해 팀 승리를 지켰다. 지난 22일 밀워키전 이후 8일간 5경기(4세이브)를 뛰었던 오승환은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될 예정이다. 5월 1일 경기에는 브론슨 아로요(신시내티)와 마이크 리크(세인트루이스)가 선발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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