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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언니는살아있다` 오윤아, 박광현 만행 알게 돼 분노
입력 2017-04-30 06:5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소영 객원기자]
언니는 살아있다 오윤아가 박광현의 불륜과 딸을 죽게 만든 그의 실수를 알게 돼 분노에 휩싸였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언니는 살아있다 6회에서 김은향(오윤아 분)은 추태수(박광현 분)의 불륜 사실과 그가 실수로 향초를 켜는 바람에 화재가 나 딸이 죽게 된 내막을 알게 됐다.
김은향은 추태수의 뒤를 쫓아 추태수가 구세경( 분)과 만나는 장면을 목격했다. 추태수는 구세경에게 딸 아름이가 죽었다는 사실을 알렸다. 구세경은 그 사실을 왜 자기에게 알리냐며 "아이 죽은 일로 내 발목 잡히지 않게 조심하라"고 전했다.
이를 식당에서 몰래 들은 김은향은 울분을 터트렸다.

이후 김은향은 화재더미가 된 집에서 추태수의 라이터를 찾았다. 추태수의 라이터를 발견한 그녀는 여태껏 향초 얘기 꺼내지 말라던 추태수의 엄포를 기억해내고, 그가 향초를 켰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김은향은 분노를 터트리며 "어제까진 딱 죽고 싶었는데, 이대로는 못 죽겠어. 억울해서. 죽더라도 짐승만도 못한 인간을 먼저 죽이고, 그 후에 내 딸 만나러 갈거에요"라고 말했다.
민들레는 방송 말미에 스토커와 함께 낭떠러지에 떨어졌다. 민들레는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커갈수록, 스토커에 대한 분노를 키웠다. 스토커를 우연히 목격한 민들레는 스토커를 쫓아 대면했다. 분노를 감추지 못한 민들레는 낭떠러지로 스토커를 밀면서 함께 떨어졌다.
설기찬(이지훈 분)의 수난도 계속 됐다. 설기찬은 루비화장품에게 농장마저 빼앗겼다. 이어 설기찬이 양달희(다솜 분)를 계속 찾자, 양달희는 설기찬에게 루비화장품 농장 침입 및 기물파손죄로 덮어씌웠다.
이 날 방송에서 양계화(양정아 분)는 오래전 구필모(손창민 분)의 첫째 아들 구세후의 실종에 개입됐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양계화는 구세후가 실종된 후 "아이를 발견했다"는 전화를 받았지만, "아이 잃었다고 신고한 적 없습니다"며 외면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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