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배우 정경호가 공개 연애 중인 그룹 소녀시대 수영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우먼센스는 최근 정경호의 화보와 인터뷰를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정경호는 인터뷰에서 "옆집 아저씨나 옆집 오빠 같은 편안함이 묻어나야 진정한 배우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저를 어떻게 생각할까에 대한 건 의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정경호는 "남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는 제 성격 때문에 수영 씨한테 미안한 점이 많다"며 "공개 연애도 나만 생각한 선택이었다. 연애하는 게 잘못은 아니니까 떳떳하게 밝히자는 생각이었는데, 수영 씨에게는 여러 가지 불편함을 초래했다. 미안했다"고 밝혔다.
그는 "(수영과) 서로 응원한다. 아직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 술도 좋아하고 친구도 좋아하는 제 생활 때문에 초반에는 수영 씨가 저 때문에 화나는 일이 많았을 것이다"면서도 "이제는 서로 싫어하는 게 뭔지 알게 됐고, 저만 조심하면 앞으로도 싸움거리는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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