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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ERA 1.06 소사 “스트존 확대 영향 없어, 장점 살아난 것 뿐”
입력 2017-04-29 16:28 
LG트윈스 헨리 소사의 호투에 양상문 감독은 "장점이 살아난 것 뿐이다"고 설명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한이정 기자] 프로야구 LG트윈스 헨리 소사(32)의 올 시즌 호투에 양상문 LG감독은 장점이 살아난 것뿐이라고 설명했다.
양 감독은 29일 수원 kt전을 앞두고 인터뷰에서 소사는 스트라이크존 확대와 관련해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았다. 그것보다 변화구 장점이 살아나면서 좋아진 것이다”고 말했다.
KIA와 넥센을 거쳐 2015년부터 LG에서 선수생활을 한 소사는 첫해 10승 12패 평균자책점 4.03을 기록하고, 이듬해 10승 9패 평균자책점 5.16의 성적을 보였다. 확실하게 10승을 책임져 줄 수 있는 투수긴 했지만, 평균자책점은 아쉬운 부분이었다. 하지만 올 시즌 5경기 출전해 3승 1패 평균자책점 1.06을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올 시즌 연이은 호투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소사는 지난해 kt와의 경기에 무려 6번 등판했다. kt를 상대로 1승 3패 평균자책점 6.82의 성적을 낸 소사는 29일 kt전에 선발로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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