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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 ‘사임당’ 이영애, 과거의 이영애 만나 송승헌 살릴 방법 알렸다
입력 2017-04-27 21:41 
‘사임당’ 예고편 사진=SBS
[MBN스타 백융희 기자]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사임당, 빛의 일기에서 현대의 이영애가 조선의 이영애에게 송승헌을 살릴 방법을 알려주면서 긴장감을 높인다.

27일 ‘사임당, 빛의 일기(이하 ‘사임당) 27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은 의문의 사나이들에게 빼앗길 위기에 처한 금강산도를 지켜내려던 지윤(이영애 분)이 옥상에서 떨어진 뒤 병원으로 실려가는 내용이 전파를 탄다.

자신의 꿈에서 사임당(이영애 분)을 만난 지윤은 그 자리에서 여기서 시간이 없어요. 임인년 5월 이태리요. 꼭 기억하세요”이라는 말에 이어 혼수상태가 되고 만다.

그 시각 잠에서 눈을 뜬 사임당은 자신의 손목에 있는 팔찌를 만져 보며 꿈이 아니었어”라는 단발 외침을 했다. 그리고는 세자(노영학 분)를 찾아가서는 의성군을 살려주십시오”라며 세상에 나와서는 아니되는 시. 그 마지막 남아있는 모사본을, 저하께 바칩니다”라는 말과 함께 그동안 숨겨왔던 중종(최종환 분)의 시를 전하면서 태우기도 했다

마지막에 이르러 사임당은 양유지소의 유민들을 향해 의성군을 살릴 방법이 있습니다”라고 긴박함을 알렸다. 이와 동시에 중종의 은밀한 계략, 그리고 이를 알아챈 이겸(송승헌 분)이 자포자기하며 배를 타고 가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본방송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킨 것이다.


‘사임당, 빛의 일기는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영애 분)이 이태리에서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이영애 분) 일기에 얽힌 비밀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풀어내는 퓨전사극이다. 일기 속에 숨겨진 천재화가 사임당의 불꽃같은 삶과 ‘조선판 개츠비 이겸(송승헌 분)과의 불멸의 인연을 작가의 상상력을 더해 아름답게 그려냈다.

드라마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SBS-TV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으며, 27회는 4월 27일에 방송된다. 후속으로 5월 10일부터는 지창욱과 남지현 주연의 심장쫄깃 로맨스드라마 ‘수상한 파트너가 방송한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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