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종합]‘빛나라은수’ 박찬환X양미경 결혼선언에 박하나X이영은 충격
입력 2017-04-27 21:2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빛나라 은수 박찬환과 양미경이 결혼을 선언, 가족관계의 급변을 예고했다.
27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에서 박연미(양미경 분)와 김재우(박찬환)는 앞으로 남은 여생을 함께 하자고 약속했다.
두 사람은 포장마차에서 그동안 마음고생 했던 일들과 첫 만남의 순간을 떠올리며 마음을 확인했다. 김재우가 먼저 달변이 아니라 미안하다”고 입을 뗐고 박연미는 그게 매력이다. 처음 봤을 때 수줍은 소년 같아서 좋았다”며 고백했다.
이에 김재우 또한 발랄한 여고생 같아서 좋았다, 꾸밈없고 잘 웃어서 반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동안 나 때문에 많이 울었으니 평생 갚을 기회를 달라, 이제 우리 헤어지지 말자”며 희망찬 앞날을 다짐했다.

한편 김재우는 김여사(남능미)를 모시고 식사를 하면서 박연미의 시어머니라는 사실을 알고 당황했다. 하지만 김여사가 보통 인연이 아니다, 둘이 결혼했으면 한다”고 적극 권하자 안도하며 환한 웃음을 보였다.
이후 김재우는 당당하게 결혼해서 여생을 함께 보내겠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여사는 다행이다, 서로 마음 확인했으니 눈치 볼 거 없다, 배우자 보내고 외로웠던 날들 잊고 잘 살아라”며 웃으면서도 씁쓸해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어려움은 이제부터 시작됐다. 자식들에게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고민이 됐던 것. 박연미는 우리 좋자고 아이들 힘들게 하는 게 옳을까”라며 주춤했다. 이에 김재우는 이번엔 조금 이기적으로 생각하자”며 박연미를 다독였다.
박연미가 (김재우와) 결혼,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어렵게 입을 떼자 오은수(이영은)는 당황했다. 오은수는 윤수호(김동준)에게 차마 찬성은 못하겠더라, 입으론 엄마의 행복 찾으라고 했는데 마음은 아니었다, 엄마가 결혼 얘기 꺼냈을 때 속상했다”고 진심을 털어놨다.
김재우 역시 김빛나(박하나)에게 (양연미와) 결혼하려고 한다”라고 말해 김빛나를 휘청거리게 만들었다.
김재우와 박연미의 결혼 선언으로 김빛나와 오은수가 자매가 될 충격적인 상황이 벌어지게 된 것. 이 파장을 다른 가족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향후 흥미진진한 전개에 기대가 모인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