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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네트웍스, 감사의견 `적정`…감사보고서 정정 제출
입력 2017-04-27 18:07 
다산네트웍스가 지난해 연결 회계감사 의견을 '적정'으로 수정하고 감사의견과 관련한 헤프닝을 종료했다.
다산네트웍스는 27일 삼일회계법인으로부터 2016 회계연도에 대한 감사의견을 적정으로 수령하고 한국거래소와 금융감독원에 감사보고서를 정정 제출했다고 밝혔다.
다산네트웍스는 미국 나스닥 상장 자회사(DASAN Zhone Solutions, Inc. 'DZSI')의 감사 미완료로 지난달 31일 연결 감사의견을 '한정'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즉시 재감사를 신청하고 감사절차를 거쳐 이날 최종 정정보고서를 수령했다.
회사 측은 이번 이슈 종료로 신뢰회복과 재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산네트웍스 관계자는 "이번 일로 주주님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이며 앞으로 더욱 투명하고 효율적인 그룹사 관리체계를 수립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다산네트웍스는 올해부터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일본, 유럽, 중동, 인도, 아시아 지역에서 글로벌 매출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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