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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이상원 잘되서 소방차 활동 계기 되길"
입력 2017-04-27 16:42  | 수정 2017-04-27 17:2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그룹 소방차 출신 김태형이 이상원 정원관과 소방차로 다시 활동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상원의 새 앨범 '파티'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7일 서울 마포구 롤링홀에서 열렸다.
정원관은 이날 "이상원이 소방차라는 수식어보다는 가수 이상원으로서 각인됐으면 한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응원했다.
김태형은 "1987년에 데뷔한 뒤 활동을 반복하다가 2006년에 이상원과 음반을 냈다. 2012년에는 '젊음의 행진'이라는 콘서트를 했다. 당시 방송을 하면서 '다시 소방차를 해야 하나'는 기운이 생겼지만, 흐지부지됐다"고 말했다.

이어 "각자 일이 많았기 때문이었다. 이상원의 솔로 소식이 기쁘기도 했지만 깜짝 놀랐다. 이상원이 잘 되서 소방차도 다시 활동할 수 있는 분위기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이상원은 "서태지와 아이들 '교실 이데아'를 작업한 밴드 크러쉬 기타리스트 하재용 등 실력있는 밴드들이 참여했다. 유작으로 남겨도 후회하지 않을 정도로 열심히 작업했다"고 밝혔다.
신곡 '파티'와 관련해서는 "원래는 '파티 인 더 나이트'이라는 곡명이었으나 최종적으로 '파티'로 정했다. 수록곡 '하나'는 누구나 쉽게 따라부를 수 있는 포크송이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파티'는 80년대 신스팝 요소에 현대적인 느낌을 담은 곡이다. 이상원의 새 앨범에는 이외에도 '하나' '통화중' '어젯밤이야기' 등 6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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