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웅제약, `플렉서블 자율타임제` 운영
입력 2017-04-27 14:26 

대웅제약은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점심시간을 활용해 자기계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플렉서블 자율타임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플렉서블 자율타임제'는 유연근무제의 일환으로,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 사이 최대 2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같이 일하는 직원에게 불편을 끼치지 않도록 사내 SNS '디-인사이드'와 책상 위 자율타임제 알림판에 본인의 이용여부와 시간을 기재해야 한다.
대웅제약은 '플렉서블 자율타임제' 시간에 직원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전문 트레이너 지도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 1:1 피티(PT) 등 건강프로그램과 어학·교양·업무지식을 학습하는 온라인 사이버연수원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이종욱 대웅제약 부회장은 "'플렉서블 자율타임제' 외에도 부분근무제, 탄력근무제, 재택근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등을 시행하고 있다"며 "얼마나 많이 일을 했는지보다 얼마나 많은 성과를 이뤘는지를 평가하는 업무문화가 정착돼 가고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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