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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토토] 야구 스페셜 17회차, “LG, kt 누를 것”
입력 2017-04-27 13:49 
LG 트윈스가 kt위즈를 이기고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16일 잠실구장에서 "2017 KBO 프로야구"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LG는 타선의 집중력에 힘입어 12-5로 승리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대표 손준철)는 오는 28일에 열리는 2017시즌 한국프로야구(KBO)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17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3경기 kt-LG전에서 44.58%가 원정팀 LG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홈팀 kt는 38.93%의 지지를 받았고, 나머지 16.49%는 두 팀의 같은 점수대를 예상했다. 최종 점수대로는 양팀 모두 2~3점대를 기록 할 것(5.76%)이라는 예상하는 야구팬이 다수를 차지했다.
kt는 시즌 첫 3연패이자, 최근 6경기에서 1승5패의 부진에 빠져있다. 6경기에서 득점은 3.50점밖에 올리지 못한 반면, 실점은 무려 8.67점을 내줬다. 더욱 큰 문제는 5패 모두 선발투수가 무너졌다는 점이다. 그나마 지난 25일에 벌어진 NC전에서는 선발투수인 로치가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결국 상대의 선발투수 맨쉽에게 1점밖에 뽑아내지 못하며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공격이 살아나지 못한 상태에서, 선발투수진까지 무너지면서 점점 패배가 쌓여가고 있는 kt다.
반면, LG의 안정적인 선발과 불펜을 앞세워 나쁘지 않는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타격에서도 이형종과 히메네스가 장타로 상대팀 투수를 괴롭힌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류제국과 차우찬, 임찬규 등 선발투수들의 활약으로 2승1패를 챙긴 LG다. 전체적으로 좋은 분위기를 보이고 있는 LG의 손을 들어준 야구팬들의 예상이 정확히 들어 맞을지 관심이 집중되는 경기다.
1경기 두산-롯데전에서는 45.19%가 두산의 승리를 예상했고, 42.59%가 롯데의 승리에 투표했다. 나머지 12.22%는 두 팀의 같은 점수대를 선택했고, 최종 점수대에서는 두산이 6~7점, 롯데가 2~3점으로 두산 승리 예상(6.23%)이 최다를 기록했다.
마지막 2경기 한화-넥센전에는 44.39%가 홈팀 한화의 승리를 내다봤다. 넥센의 승리는 40.84%, 같은 점수대는 14.79%로 나타났다. 최종 점수대로는 한화가 4~5점대, 넥센이 2~3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1순위(7.59%)로 집계됐다.
한편, 야구토토 스폐셜 17회차 게임은 경기시작 10분전인 28일 오후 6시 2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이후에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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