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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스키스 "고지용 합류, 언제나 열려있다"
입력 2017-04-27 12:46  | 수정 2017-04-27 13:3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그룹 젝스키스가 고지용의 합류는 언제나 열려있다고 했다.
젝스키스(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강성훈 고지용 장수원) 데뷔 20주년 앨범 발매 기자간담회가 27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젝스키스 옐로우 유니버스' 전시장에서 열렸다.
장수원은 향후 일정에 대해 "5월에는 음악방송과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할 예정이다. 1달 동안 활동한 뒤 콘서트 전에 나올 수도 있는 앨범을 준비할 것이다. 팬미팅이나 해외진출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성훈은 고지용 합류와 관련해서는 "언제나 마음은 열려있다. '슈퍼맨' 촬영은 주말에만 해서 가능하다고 하더라"고 했고, 은지원은 "젝스키스가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부탁하기가 미안하다. 중요한 일에는 참가해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은지원은 "극적으로 바뀐 외모 때문에 당황스럽다. 강호동과 붙어있으면 없던 식욕도 생기더라. 관리하는 것은 전혀 없다. '젝스키스'라는 이름으로 멤버와 활동하기 때문에 1일 1식을 지켜가면서 살을 빼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잘 관리하다가 중요한 행사를 앞두고 전날 폭식을 할 때도 많아서 속상하다. '외모가 돌아왔다'라는 평가를 들으면 좋다기보다는 부담스럽다"고 했다.
이어 "유닛 활동을 하기에는 계약 기간이 너무 짧다. 유닛보다는 젝스키스 활동 자체에 집중하도록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데뷔 20주년 앨범에는 신곡 '아프지 마요' '슬픈 노래'를 비롯해 그동안 발표했던 젝스키스의 곡을 다시 녹음하고 마스터링한 '연정' '무모한 사랑' '너를 보내며' 등 11곡이 수록됐다. 이날 오후 6시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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