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TV토론 전후 민심 변화 들여다보니…심상정 약진
입력 2017-04-27 10:44  | 수정 2017-04-27 13:45
【 앵커멘트 】
토론회는 잘하는데 지지율은 안 오른다?
정말 그런지, 토론회를 전후해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토론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심상정 정의당 후보의 약진이 두드러졌습니다.
최은미 기자입니다.


【 기자 】
JTBC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토론회 직전과 직후, 각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재인 대선후보의 지지율은 41%에서 36.2%로 조사됐습니다」.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도 25.2%에서 24.7%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홍준표 후보는 토론을 전후해 12.2%에서 12.6%로 나타났습니다.

「유승민 후보도 4.6%에서 5.5%로, 」「심상정 후보는 6.5%에서 8.6%로 가장 큰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지난주와 비교해보면, 문 후보와 안 후보 사이의 지지율 격차가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JTBC와 한국리서치의 지난주 여론조사 결과, 문 후보의 지지율은 42%, 안 후보는 31.8%로 나타났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문 후보 38.5%, 안 후보 25.2%로 집계됐습니다.

두 후보 모두 지지율이 떨어졌지만, 안 후보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더 큰 탓에 격차가 벌어졌습니다.

MBN뉴스 최은미입니다. [ cem@mbn.co.kr ]

영상편집 : 박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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