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닥 CEO는…공대 나온 55세 남성
입력 2017-04-26 19:56 

코스닥 상장사 최고경영자(CEO)는 이공계열을 전공한 50대 남성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코스닥협회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 1219개를 조사한 결과 CEO의 47.5%(708명)가 50대로 평균 나이는 55.2세였다. 뒤를 이어 40대(22.1%), 60대(20.5%)의 비중이 높았다.
코스닥 기업 CEO 중 여성은 39명(2.6%)으로 전년보다 9명 늘었다. 학력별로는 37.2%가 석·박사 학위 소지자이며 97.8%가 대졸 이상으로 나타났다.
출신 대학은 서울대가 18.4%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연세대(9.0%), 한양대(8.6%), 고려대(7.1%) 순이었다. 전공별로는 이공계열 비중이 46.0%로 상경계열(36.7%)을 웃돌았다.
[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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