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표절 논란에 휩싸인 가수 전인권 측이 '걱정말아요 그대'는 베낀 곡이 아니라고 밝혔다.
전인권 관계자는 26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걱정말아요 그대'는 표절곡이 아니다. 계획했던 세종문화회관 콘서트도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다'고 밝혔다.
26일 온라인커뮤니티와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는 전인권이 2004년 발표한 '걱정말아요 그대'가 1970년대 활동한 독일밴드 블랙 푀스(Bläck Fööss)가 부른 '드링크 도흐 아이네 멧(Drink doch ene met)'과 유사하다는 글이 게재됐다.
네티즌들은 '걱정말아요 그대'가 '드링크 도흐 아이네 멧'와 코드 진행과 번악곡이라고 착각할 정도로 후렴구가 비슷하다고 주장했다. 가사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담고 있지만, 곡 자체가 매우 닮았다는 지적이었다.
전인권은 '새로운 꿈을 꾸겠다 말해요' 콘서트를 오는 5월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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