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케이블TV 13주년...제2 창업 선포
입력 2008-03-03 20:05  | 수정 2008-03-04 09:11
한결같이 여러분의 곁을 지켜온 케이블TV가 벌써 13번째 생일을 맞았습니다.
제2의 창업을 선포하며, 방송통신융합과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매체로 거듭난다는 야심찬 비전이 제시됐습니다.
강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13살 청소년으로 성장한 케이블 TV가 디지털 시대를 이끌어갈 성인이 되겠다고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습니다.

인터뷰 : 유세준 / 케이블TV 협회장
-"저희 케이블TV 업계는 변화와 혁신의 파도가 드세게 일어나고 있는 방송통신 융합시대에 디지털미디어 리더로서 굳건히 자리매김하기 위하여 제2의 창업시대를 선포하고자 합니다."

유 회장은 창업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이유를 재도약의 의미보다는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도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뜻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유인촌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13년 새 가입가구 1500만으로 훌쩍 큰 케이블TV에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 유인촌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한번 약속을 지키면 깨트리지 않는 믿음으로 여러분과 케이블TV 발전을 위해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케이블TV의 생일을 축하하러 많은 손님들이 찾아왔습니다.


강재섭 손학규 여야 대표를 비롯해 디자이너 앙드레 김까지 각계 각층의 인사들이 케이블 TV의 생일잔치에 참석해 지난 13년 간 케이블TV의 걸어온 길과 앞으로의 역할에 큰 기대를 걸었습니다.

인터뷰 : 손학규 / 통합민주당 대표
-"케이블TV가 우리에게 더 많은 또 수없이 폭 넓은 선택의 기회를 주고 전문적인 방송을 들을 수 있게 되고..."
인터뷰 : 강재섭 / 한나라당 대표
-"질 높은 콘텐츠 다양한 서비스로 경쟁의 시대를 박차고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와함께 올해로 두번째를 맞는 케이블TV 방송대상 시상식에는 강원도 동해안 물속을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는 잠수사들의 삶의 애환을 그린 영동방송의 휴먼다큐멘터리 수중인간 보고서가 차지했습니다.

mbn뉴스 강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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