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크리스 코글란은 엄청난 점프력을 보여줬다.
코글란은 26일(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2로 맞선 7회 엄청난 묘기를 선보였다.
1루 주자로 있던 그는 케빈 필라가 때린 우익수 키 넘기는 타구에 홈까지 내달렸다. 세인트루이스 야수진은 중계 플레이로 홈에 정확한 송구를 했고,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가 공을 받고 기다리고 있었다.
그순간 코글란이 놀라운 모습을 보여줬다. 그대로 점프해 앞에 서있는 몰리나를 뛰어넘은 것. 마치 장애물 넘기를 하듯, 점프해 앞구르기로 홈에 착지, 심판의 세이프 판정을 얻어냈다. 이 득점으로 토론토는 3-2로 앞서갈 수 있었다.
시카고 컵스 시절이던 지난 2015년 강정호에게 슬라이딩 태클로 부상을 입혀 한국팬들에게 이름을 알린 그는 이달초 토론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으며, 지난 15일 메이저리그 선수단에 합류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코글란은 26일(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2로 맞선 7회 엄청난 묘기를 선보였다.
1루 주자로 있던 그는 케빈 필라가 때린 우익수 키 넘기는 타구에 홈까지 내달렸다. 세인트루이스 야수진은 중계 플레이로 홈에 정확한 송구를 했고,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가 공을 받고 기다리고 있었다.
그순간 코글란이 놀라운 모습을 보여줬다. 그대로 점프해 앞에 서있는 몰리나를 뛰어넘은 것. 마치 장애물 넘기를 하듯, 점프해 앞구르기로 홈에 착지, 심판의 세이프 판정을 얻어냈다. 이 득점으로 토론토는 3-2로 앞서갈 수 있었다.
시카고 컵스 시절이던 지난 2015년 강정호에게 슬라이딩 태클로 부상을 입혀 한국팬들에게 이름을 알린 그는 이달초 토론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으며, 지난 15일 메이저리그 선수단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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