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농단 사건 재판을 받는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위증 혐의로 추가기소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는 오늘(28일) 국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김 전 차관을 또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차관은 지난해 9월 국회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최순실을 만난 적이 있는가'라는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알지 못한다"고 답변했습니다.
하지만, 검찰 조사결과 김 전 차관은 지난 2013년 12월 최 씨를 만난 뒤 최 씨가 이권을 챙기는 일을 도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 전 차관은 삼성 측에 압력을 행사해 최 씨와 장시호 씨가 설립한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16억 2,800만 원을 후원하게 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 조성진 기자 / talk@mbn.co.kr ]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는 오늘(28일) 국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김 전 차관을 또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차관은 지난해 9월 국회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최순실을 만난 적이 있는가'라는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알지 못한다"고 답변했습니다.
하지만, 검찰 조사결과 김 전 차관은 지난 2013년 12월 최 씨를 만난 뒤 최 씨가 이권을 챙기는 일을 도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 전 차관은 삼성 측에 압력을 행사해 최 씨와 장시호 씨가 설립한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16억 2,800만 원을 후원하게 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 조성진 기자 / talk@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