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서울반도체, 2분기에도 외형 성장 기대"…목표가↑
입력 2017-04-26 08:44 
[표 제공 : 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는 26일 서울반도체가 2분기에도 외형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라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만8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1분기 실적은 매출 2575억원, 영업이익 2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 223% 늘었다.
하나금융투자는 2분기 실적 추정치로 매출 2586억원, 영업이익 217억원을 제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1%, 120%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록호 연구원은 "조명용 매출액이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일반 조명은 전략거래선의 매출 확대로 공급 물량 증가가 예상된다"며 "자동차용 조명은 전년 동기 대비 꾸준한 성장을 지속 중이고, Wicop 적용이 본격화되며 외형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모바일향은 전략 거래선의 출하량 감소 영향과 하반기 디스플레이 변화로 인한 외형 축소가 우려된다"면서 "수익성도 양호했던 것으로 파악돼 전사 영업이익률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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