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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타율 최하위’ 삼성, 강봉규 코치 ‘타격 보조’ 합류
입력 2017-04-25 17:28  | 수정 2017-04-25 17:31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의 강봉규 코치는 25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팀 타율 최하위의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강봉규(39) 육성(3군) 타격코치를 1군에 합류시켰다.
삼성은 25일 1군 엔트리에서 정현욱(39) 불펜코치를 말소하면서 강 코치를 등록했다. 삼성의 1군 코칭스태프 변화는 시즌 처음이다.
2015년 방출돼 삼성을 떠났던 강 코치는 김한수(45) 감독이 지난해 10월 부임하면서 코칭스태프로 사자군단에 돌아왔다.
육성 타격코치를 맡은 강 코치는 25일 1군 선수단을 지도한다. 신동주(45) 타격코치를 돕는 역할을 한다.
3승 2무 15패로 순위표 맨 아래에 머물러있는 삼성은 타격 부진에 빠져있다. 팀 타율이 0.237로 10개 팀 중 최하위다. 1위 넥센 히어로즈(0.287)와 5푼 차이다. 경기당 평균 3.75득점으로 9번째다.
한편, 말소된 정 코치는 1군 선수단에 남는다. 더그아웃에 있지 않는 불펜코치는 1군 엔트리 등록 유무에 상관없이 동행 가능하기로 감독자회의에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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