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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임즈, 9·10호 폭발…4월 홈런 기록 14개에 도전
입력 2017-04-25 14:04  | 수정 2017-04-26 14:08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1위인 에릭 테임즈(31·밀워키 브루어스)가 시즌 9·10호 홈런을 연달아 쏘아 올렸다.
테임즈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첫 두 타석에서 잇따라 홈런을 날렸다.
테임즈는 1회말 1사에서 맞이한 첫 타석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신시내티 좌완 선발 아미르 가렛의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테임즈는 4-1로 앞선 2회말 2사 1루에서 이번에는 밀어서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에서 4월 한 달 동안 가장 많은 홈런을 쳐낸 선수는 앨버트 푸홀스(2006년), 알렉스 로드리게스(2007년)로 둘은 나란히 14개를 쳐냈다.
테임즈는 남은 5경기에서 신기록에 도전한다.
테임즈의 시즌 타율은 0.373가 됐고, 10홈런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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