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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승 4수` 류현진, 샌프란시스코전서 주전포수 그랜달과 호흡
입력 2017-04-25 11:18  | 수정 2017-05-02 11:37

올 시즌 첫 승에 네 번째로 도전하는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주전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와 호흡을 맞춘다.
다저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리는 2017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 선발명단에 그란달을 포수로 올렸다.
류현진은 앞선 세 경기에서 3패, 평균자책점 5.87의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앞선 두 경기는 주전 포수 그랜달과, 직전인 지난 19일 경기는 백업포수 오스틴 반스와 각각 호흡을 맞췄다.
이날 다저스는 앤드루 톨스(좌익수)와 코리 시거(유격수)를 테이블세터로 배치하고 저스틴 터너(3루수), 그란달, 애드리안 곤살레스(1루수)로 중심타선을 꾸렸다. 이후 야시엘 푸이그(우익수), 체이스 어틀리(2루수), 엔리케 에르난데스(중견수), 류현진 순으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톱타자는 류현진에게 강했던 헌터 펜스다. 펜스는 류현진을 상대로 통산 타율 0.455(22타수 10안타)에 7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외야수들이 부상으로 대거 빠진 샌프란시스코는 주전 3루수 에두어르도 누네스의 자리를 좌익수로 옮겼다. 3루수 자리는 황재균 대신 유망주 크리스티안 아로요가 차지했다.
샌프란시스코는 펜스(우익수)-브랜던 벨트(1루수)-누네스(좌익수)-버스터 포지(포수)-브랜던 크로퍼드(유격수)-아로요(3루수)-조 패닉(2루수)-드루 스텁스(중견수)-맷 케인(투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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