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5월 `고온현상`으로 덥고 6∼7월엔 `많은 비` 예상
입력 2017-04-24 16:52  | 수정 2017-05-01 17:08

올해 5월은 고온현상으로 덥겠고 6·7월엔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기상청이 발표한 3개월 기상전망에 따르면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과 대체로 비슷하거나 적겠으며 강수량 지역차는 크겠다.
기상청은 5월에는 고기압 영향으로 맑고 건조한 날이 많겠고, 따뜻한 남서류 유입과 일사로 고온 현상을 보일 때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6월의 경우 후반부에 들어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 영향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비가 내릴 때도 있겠다.

한여름인 7월에는 고기압 가장 자리에 들거나 저기압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린 날이 많겠고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다소 많은 비가 내릴 때도 있겠다.
한편 최근 3개월(2월1일∼4월20일)의 평균 기온은 6.4도로 평년(5.5도)보다 0.9도 높았고, 강수량은 116.6㎜로 평년(143.1㎜)의 83%에 그쳤다.
강수량의 경우 2월은 서울·경기·강원도는 평년보다 적었지만, 남부지방·제주도에는 많은 비가 내려 전국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했다.
3월 강수는 고기압 영향에 평년보다 적었다. 서울·경기·충남 강수는 평년의 30% 미만으로 매우 적었고, 충남은 1973년 이후 최소 5번째로 강수가 적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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