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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감다’ 김학도 “쇠꼬챙이 왼쪽 눈에 박혀 실명할 뻔”
입력 2017-04-24 14:40 
코미디언 김학도 / 사진=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김학도가 선글라스를 끼고 온 이유를 밝혔다.
24일 서울시 중구 그랜드 앰버서더 서울에서 웹무비 '눈을 감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B1A4바로, 설인아, 조영진, 원미연과 연출자 김솔매 감독, 하승현 작가, 원작자 이승환이 참석했다.
이날 김학도는 제작발표회에 선글라스를 끼고 등장해 그 이유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학도는 화분에 심어져 있는 쇠꼬챙이가 있지 않나. 그것이 왼쪽 눈에 확 박혔다. 한 달 동안 병원에 있다가 오늘 첫 번째 나들이가 바로 이 제작발표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부득이하게 선글라스를 썼다. 왼쪽 눈이 다친 것인데, 1mm 만 더 들어갔으면 시력이 끊어졌을거라고 의사 선생님이 말씀하시더라. '앞으로 할일이 더 많나보다' 생각하고 열심히 살려고 마음먹고 있다. 눈을 다친 후에 제가 첫번째로 만나뵙게 되는 행사이다”라고 말했다.
‘눈을 감다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웹무비로, 거리의 가수 현우와 여고생 미림이 연쇄 살인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 B1A4바로, 설인아, 조영진, 원미연 등이 출연하며, 총 12부작으로 제작됐다. 올 봄 온라인 개봉 예정.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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