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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야생이다` 김국진 "다큐멘터리, 순리대로 촬영했다"
입력 2017-04-24 11:20  | 수정 2017-04-24 11:4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방송인 김국진이 순리대로 자연다큐멘터리를 촬영했다고 밝혔다.
EBS 자연다큐멘터리 '이것이 야생이다' 기자간담회가 24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렸다. 손승우 PD와 김국진 손연재가 참석했다.
손 PD는 이날 "프로그램에 사람을 넣기로 결정한 뒤부터 남녀가 있었으면 했다. 거목 같은 남자와 꽃봉우리에서 피어나는 여자 조합이 좋을 듯했다. 김국진은 예능인스럽지 않은 진중함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국진은 "예능과 다큐멘터리를 구분한다. 부담스럽진 않았고, 있는 그대로 따라가보려고 했다. 예능에서는 하기 쉽지 않은 콘셉트였다. 다큐멘터리는 새나 동물 스케치에 따라가는 것이기 때문에 순리대로 따라가 재미있었다"고 밝혔다.

김국진은 "예능에서는 예쁜 동물이나 꽃이 나오면 소리지르고 기뻐하는 반면에 다큐멘터리는 동물이 나타나면 숨을 죽이고 지켜봐야 한다. 반대의 스타일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것이 야생이다'는 김국진 손연재가 야생을 탐험하면서 자연이 변화하는 순간을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30일 오후 9시 5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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