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부고속도로 언양 JCT 확장 구간, 울산→부산 방향 5월 말 조기 개방
입력 2017-04-24 09:15  | 수정 2017-04-24 09:18
언양 분기점 개념도 [사진제공: 한국도로공사]

울산시는 한국도로공사가 경부고속도로 언양 분기점(JCT) 확장공사 구간 중 울산에서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진입연결로를 오는 5월 말 우선 개방한다고 24일 밝혔다.
언양 분기점 확장공사(연장 2.5km 구간)는 고속국도 제1호선 언양~영천 간 확장공사 제1공구 중 하나다. 울산에서 경부고속 부산방향 차로를 1차로에서 2차로로 확장하고 곡선반경을 확대하는 등 월활한 차량 소통을 위해 한국도로공사가 2018년 12월 말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총 공사비는 74억원이며, 현재 공정률은 51%다.
하지만 공사기간 동안 울산에서 부산 방향으로 진입하는 이 구간의 차량 지·정체가 갈수록 심해져 운전자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울산고속도로 서울방향 차량까지 지·정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한국도로공사는 우선적으로 울산에서 부산방향 진입연결로 연장 1.3km 구간에 대한 공사를 앞당겨 완료하고 예정보다 빨리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언양분기점 부산방향 조기개방에 따라 그동안 상습적인 교통체증을 보이던 울산고속도로 경부선 방향 교통체증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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