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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tv] ‘미우새’ 이상민, 채권자 집 살지만 마음만은 108평
입력 2017-04-24 08:48 
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새로운 멤버 이상민이 합류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가 봄 개편을 맞이해 ‘일요일 밤으로 시간을 변경한 뒤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4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미운우리새끼는 18.5%(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최고 시청률은 21.9%까지 치솟으며 지난 주 최고 시청률 기록을 1.6%포인트 경신했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한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 기록이다. 이로써 ‘미운우리새끼의 일요일 편성 변경과 ‘이상민의 합류가 ‘신의 한 수였음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이 이사한 새로운 집이 공개됐다. 이상민은 채권자의 집으로 월세살이를 간다”고 말해 보는 어머니들을 경악케 했다.

실제로 이상민이 이사를 간곳은 자신의 채권자의 집으로, 집의 ‘4분의 1만을 사용하기로 계약했다. 이민을 간 채권자가 이상민의 상황을 알고 배려를 해준 것이지만 어머니가 보기엔 안타까울 뿐이었다.
그러나 이상민은 기죽지 않았다. 이상민은 십몇 년 전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청담동 108평 집 살 때 알지 않냐”라고 소파에 거만하게 앉아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때 형 108평 살 때 배용준 씨 58평 살았다”고 허세를 부려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여기에 더해 이상민은 ‘살림의 왕 면모를 거침없이 뽐냈다. 단돈 7200원으로 줄눈 공사를 마감하고, 라면 속에 한우를 넣어 한우라면을 만들어 먹으며 라면을 먹더라도 맛있게 먹는다”라고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69억의 빚이 있음에도 항상 기죽지 않고 긍정적으로 삶을 살아가는 이상민의 모습에 박수를 보낼 수 밖에 없었다. ‘궁상민과 ‘허세 캐릭터를 오가는 이상민의 모습에 이상민의 어머니는 몰랐다. 조금 놀랐다”며 아들을 조금 더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이날 토니안은 동거인들과 매운 음식을 먹으며 자존심을 내세워 보는 어머니들을 놀라게 했다. 토니안의 어머니는 곰들이다”라며 한숨을 멈추지 못했다. 김건모는 선배 김흥국의 생일 파티를 준비하며 ‘쌈화환과 ‘정술기라는 히트 아이템을 만들었다. 집에 깜짝 방문한 후배 한영에게 적극적으로 어필하는 모습으로 어머니를 흐뭇하게 했다.
한편, ‘미운우리새끼와 동시간대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는 5.8%, KBS 1TV ‘9시뉴스는 11.6%, KBS 2TV ‘다큐3일은 3.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결혼적령기를 지난 아재들과 그들의 일상을 지켜보는 어머니들의 이야기 SBS ‘미운우리새끼는 매주 일요일밤 9시15분에 방송된다.
shinye@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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