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미우새` 토니맘 "곰새끼들아" 버럭
입력 2017-04-23 23:3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소영 객원기자] 토니안 어머니가 토니안의 수컷라이프를 지켜보다 "곰새끼들아"라고 외쳤다.
23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토니안 어머니가 '매운 맛' 대결을 펼치는 토니안에게 "곰새끼"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토니안과 김재덕, 그리고 고승우는 집에서 매운 떡볶이를 먹다가 난데없는 '매운맛' 자존심 대결을 펼쳤다. 고승우가 "나는 매운 볶음면도 가볍게 먹었다"고 말하자, 토니안은 떡볶이 진액을 한 큰 술 떠서 먹었다.
이들은 본격적으로 '매운맛' 대결을 펼쳐 누가 더 매운 음식을 잘 먹는지 승부를 가르기 위해, 매운등갈비 가게로 이동했다.

매운 등갈비 가게에는 매운 맛이 4단계 '기절초풍' 단계까지 있었는데, 고승우는 "아예 5단계를 만들어달라고 하자"며 으름장을 놓았다.
이들은 '맛보기'로 3단계를 시켰다. 심판을 보기로 한 김재덕은 토니안과 고승우에게 위장보호 약을 건넸지만, 둘은 끝내 거부했다.
매운 등갈비를 한 입 먹은 토니안은 "약간 케첩 느낌"이라며 허세를 부렸다. 힘들어하면서도 억지로 먹는 아들을 보며 토니안의 어머니는 "곰새끼들아"라며 화를 냈다.
이전에 토니안이 병원에 갔을 때, 위가 안 좋다는 진단을 받았기 때문에 토니안의 어머니가 유독 화를 내신 것이다.
고승우가 4단계로 올려서 먹자고 제안하자, 토니안 어머니는 "당장 전화해서 먹지말라고 소리 질러야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본래 매운 맛을 잘 먹는 고승우는 4단계 매운 맛도 수월히 먹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토니안 엄마는 "얘가 충동질 한 것 같다"며 언짢아했다.
이 와중에 토니안은 얼굴을 잔뜩 찌푸리며 4단계 매운 맛 등갈비를 먹어놓고도, "국물 한 모금 가자"며 억지로 국물 한 숟갈을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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