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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김민상, 피해자 죽이고 발목에 점찍어 “장난에 응답했을 뿐이야”
입력 2017-04-23 22:5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예린 객원기자]
김민상이 피해자를 죽이고 흔적을 남겼다.
23일 방송한 OCN 주말드라마 '터널'에서는 목진우(김민상)의 범행 장면이 그려졌다.
목진우는 이날 젊은 여성을 살해한 뒤 발목에 점 8개를 찍었다. 이어 한번 해보자는 건가? 난 장난에 응답했을 뿐이야”라고 답하며 자리를 떴다.
다음날 강력1팀이 현장에 출동했다. 박광호는 또 다시 피해자의 발목에 점이 찍히자 분노했다. 신재이(이유영)는 범행 수법이 바뀐 걸까요?”라고 물었다. 박광호는 이에 옛날 생각이 난거야. 30년이나 지났으니까 모를 거라고 생각했겠지”라면서 반드시 이번엔 꼭 잡겠다”고 말했다.

박광호(최진혁)를 비롯한 김선재(윤현민), 전성식(조희봉) 등 경찰들이 모두 피해자를 죽인 범인으로 정호영(허성태)을 의심하는 사이 목진우가 뻔뻔하게 나타났다. 목진우는 정호영이 아닌 또다른 범인이 있을 것이라는 식으로 경찰들에게 말했다. 이에 박광호는 그가 뭔 개소립니까? 그건 교수님이 그 새끼를 잘 몰라서 그러는 거라니까요?”라고 말했고, 김선재도 이에 동조했다. 목진우는 이에 그럼 저 아가씨만 나와 생각이 같은 거군”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강력1팀은 결국 가해자를 정호영로 추정하고 본격 수사에 나섰다. 목진우는 김선재에게 "정호영이 아니라 다른 범인이 있을 지도 몰라"라고 말했지만, 김선재는 계속해서 믿지 않았다.
김선재가 돌아가고 난 뒤 목진우는 과거 김선재의 엄마를 죽였을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왜 만났을까. 그런데 김경위. 김경위 엄마는 죄 없는 사람이 아니었어. 그렇게 좋은 여자가 아니었다고"라고 속삭였다.
강력1팀이 목진우가 진범임을 밝혀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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