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우리나라 최고층 빌딩에서 계단을 뛰어오르는 국제 수직 마라톤 대회가 열렸습니다.
우승자는 123층, 3천 개에 육박하는 계단을 15분 만에 주파했습니다.
이병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층빌딩을 계단으로 뛰어오르는 수직마라톤 대회.
국내 123층 롯데월드타워에서도 공식 대회가 열렸습니다.
골인지점의 해발 고도가 500m를 넘어 공식대회 역사상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 스탠딩 : 이병주 / 기자
- "선수들이 올라야 할 계단은 2,917개로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오르기보다 1300계단이 더 많습니다."
남자부 우승자는 15분 대에, 여자부 1위는 18분 만에 123층 계단을 완주했습니다.
▶ 인터뷰 : 수지 월샴 / 수직마라톤 여자부 우승자
- "매우 높은 빌딩이라 계속 달리기 위해 정신력을 계속 가다듬어야 했습니다."
모집 신청 첫날에만 대회 인원 1천여 명이 모두 모일 만큼, 일반인 선수들 사이에도 관심이 높았습니다.
단체부문에 참여한 소방대원들은 20kg이 넘는 장비를 착용하고 달리기를 완주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김진철 / 서울 소방본부 특수구조대
- "만약 화재가 나면 엘리베이터를 타면 위험하기 때문에 계단으로 올라가야 되거든요. 계단 오르기를 평소에 훈련하고 있습니다."
참가비 전액은 어려운 환경에서 운동하는 스포츠 꿈나무 어린이들에게 기부돼 대회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MBN뉴스 이병주입니다.[ freibj@mbn.co.kr ]
영상취재 : 변성중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우리나라 최고층 빌딩에서 계단을 뛰어오르는 국제 수직 마라톤 대회가 열렸습니다.
우승자는 123층, 3천 개에 육박하는 계단을 15분 만에 주파했습니다.
이병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층빌딩을 계단으로 뛰어오르는 수직마라톤 대회.
국내 123층 롯데월드타워에서도 공식 대회가 열렸습니다.
골인지점의 해발 고도가 500m를 넘어 공식대회 역사상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 스탠딩 : 이병주 / 기자
- "선수들이 올라야 할 계단은 2,917개로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오르기보다 1300계단이 더 많습니다."
남자부 우승자는 15분 대에, 여자부 1위는 18분 만에 123층 계단을 완주했습니다.
▶ 인터뷰 : 수지 월샴 / 수직마라톤 여자부 우승자
- "매우 높은 빌딩이라 계속 달리기 위해 정신력을 계속 가다듬어야 했습니다."
모집 신청 첫날에만 대회 인원 1천여 명이 모두 모일 만큼, 일반인 선수들 사이에도 관심이 높았습니다.
단체부문에 참여한 소방대원들은 20kg이 넘는 장비를 착용하고 달리기를 완주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김진철 / 서울 소방본부 특수구조대
- "만약 화재가 나면 엘리베이터를 타면 위험하기 때문에 계단으로 올라가야 되거든요. 계단 오르기를 평소에 훈련하고 있습니다."
참가비 전액은 어려운 환경에서 운동하는 스포츠 꿈나무 어린이들에게 기부돼 대회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MBN뉴스 이병주입니다.[ freibj@mbn.co.kr ]
영상취재 : 변성중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