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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차태현, 두 딸과 `강남스타일` 댄스 `흥 폭발`
입력 2017-04-23 19:5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소영 객원기자] 차태현이 귀여운 두 딸과 '강남스타일'에 맞춰 춤을 췄다.
23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차태현이 두 딸과의 돈독한 애정을 과시하는 영상이 전파를 탔다.
1박2일 제작진은 청산도 봄여행편 촬영에 앞서 멤버들에게 기습 춤 미션을 요구했다. 각 멤버마다 노래를 골라 아무런 춤을 연습해오라는 것.
이에 각 멤버들의 춤 연습 영상이 공개됐는데, 차태현은 두 딸 시은, 수진과 함께 '강남스타일'에 맞춰 춤을 췄다. 여전히 무엇이든 아이들과 함께하는 차태현의 모습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김준호가 보낸 영상에는 팝핀현준이 등장했다. 팝핀현준은 화려한 춤기술을 선보였지만, 정작 본인은 구경만 하다 결국 개그콩트를 펼쳐 웃음을 안겼다.
이후 멤버들은 유채꽃밭을 배경으로 어머니들과 한바탕 댄스배틀을 벌였다. 멤버들이 방문한 유채꽃밭은 서편제 촬영지로 유명한 당리 언덕길이었다.
이들이 펼친 춤대결은 '돗자리 댄스배틀'로 점심식사 복불복의 일환이었다. 어머니들 여섯 분과 멤버 한 명이 돗자리 위에서 춤을 추다가 호루라기 소리가 들리면 어머니들이 멤버들을 밀어내야했다. 멤버들이 버틴 시간을 합산해 점심메뉴 차감 갯수를 결정하는 방식이었다.
어머니들은 초반에 도전한 김종민과 김준호에 자비없이 맹렬히 공격했다. 그러나 멤버들이 버틴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자, 멤버들을 배려해 살살 밀쳐냈다.
두 딸과 '강남스타일'을 연습한 차태현은, 가벼운 몸놀림으로 춤을 췄다. 평소에 아이들과 잘 놀아주기로 알려져있는 만큼, 어머니들과의 춤판에서도 날쌘 댄스를 선보였다.
멤버들 가운데 데프콘만은 어머니들이 아무리 노력해도 잘 밀리지 않아 폭소를 자아냈다. 데프콘은 춤연습을 했던 방탄소년단의 '불타오르네'에 맞춰 거칠게 춤을 췄다. 어머니들이 오랫동안 돗자리에서 밀어내려 노력했지만, 데프콘은 혼자서 1분 47초를 버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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