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카드 포인트 수수료 부담 준다
입력 2017-04-23 17:32 
금융당국이 오는 6월부터 카드사가 가맹점에서 거둬들이는 카드포인트 수수료율 최고 한도를 결제액의 5%에서 2%로 인하할 예정이다. 카드사가 가맹점에 과도한 카드포인트 수수료를 적용한다는 불만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은 23일 발표한 '신용카드회사의 포인트 가맹점 영업 관행 개선' 방안에 이같은 내용을 담았다. 이에 따라 앞으로 카드사들은 2%가 넘는 포인트 적립 수수료율을 부과하려면 가맹점주에게 '수수료 부과에 동의한다'는 확인서를 받아야 한다. 카드사가 각각 가맹점에 적용하는 평균 포인트 적립 수수료율도 알려줘야 한다. 고객이 포인트 가맹점에서 쌓은 포인트가 소멸하면 가맹점에 환급해주거나 별도 계정에 쌓아 포인트 가맹점 마케팅에 이용하도록 개선하기로 했다.
[박윤예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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