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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재활 선수에 밀려 결장
입력 2017-04-23 15:52 
황재균은 23일(한국시간)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황재균이 재활 선수들에게 밀려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캣츠에서 뛰고 있는 황재균은 23일(한국시간) 랠리필드에서 열린 라스베가스 피프티원스(뉴욕 메츠 산하)와의 홈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전날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타격감이 올라온 상태였기에 안타까운 휴식이었다. 이유가 있었다. 이날 경기에는 마이클 모스(햄스트링), 맥 윌리엄슨(사두근 염좌) 두 명의 재활 선수가 팀에 합류, 재활 경기를 치렀다.
모스가 1루, 윌리엄슨이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고, 1루를 보던 라이더 존스가 3루로 옮기면서 황재균의 자리가 사라졌다.
경기는 라스베가스가 3-2로 이겼다. 8회초 2사 2루에서 필립 에반스가 중전 안타를 터트려 2루 주자 트래비스 타일헤론을 불러들여 결승점을 만들었다. 모스는 4타수 1안타, 윌리엄슨은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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