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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비네이션 향연’ 컵 스완슨, 기술력으로 로보프 잠재웠다
입력 2017-04-23 15:02  | 수정 2017-04-23 15:12
컵 스완슨이 로보프에 판정승을 거뒀다. 사진=컵 스완슨 인스타그램
컵 스완슨(34·미국)이 특유의 화려한 콤비네이션으로 아르템 로보프(31·러시아)를 무너뜨렸다.

컵 스완슨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시빌에서 펼쳐진 UFC 파이트 나이트 108 메인이벤트에서 로보프와 맞붙었다.

UFC 페더급 4위에 올라 있는 컵 스완슨은 한수 위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판정승을 거뒀다. 5라운드 종료 3-0(49-46,49-46,50-45)의 승리였다.

경기 초반 두 선수는 팽팽한 대결을 펼쳤다. 스완슨의 잽과 스트레이트에 로보프도 맞대응했다. 펀치는 날카로웠다. 스완슨의 안면에 수차례 스트레이트를 적중시켰다.


하지만 역시 스완슨의 기술은 더 뛰어났다. 스완슨은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밀어붙였다. 특히 잽 스트레이트에 이어 깔끔하게 연결되는 로우킥의 콤비네이션으로 로보프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4연승을 질주한 스완슨은 통산 전적은 25승 7패를 기록하게 됐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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