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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세 발 달린 강아지의 가슴 아픈 사연은 무엇일까…`눈물`
입력 2017-04-23 11:22 
사진="TV동물농장" 방송 캡쳐
‘동물농장에 세 개의 다리에 의지한 채 공터를 떠도는 강아지가 공개됐다.

23일 오전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 한 강아지의 6개월째 한 아파트 공터를 떠나지 못하는 사연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떠돌이 견은 처음에 사람을 경계하다가 끊임없는 보살핌에 마음의 문을 열었지만, 섣불리 구조에 나섰다가 강아지의 마음은 닫았다. 떠돌이 견은 주민들에 대한 경계가 극도로 높아진 상황에서도 같은 강아지만 보면 꼬리를 흔들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또 떠돌이 견은 저녁만 되면 공터 언덕 위에 올라가 주인을 기다리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깊은 사연이라도 있는 것처럼 한 곳에서 떠나지 않는 모습이 공터가 주인과 마지막으로 보았던 곳으로 추정된다.

‘동물농장에 제보된 세 개의 다리에 의지하는 강아지의 안타까운 사연에 대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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