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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 종영①] 백성현·윤박, 비밀통화와 함께 나눈 진심
입력 2017-04-23 07:31 
‘내 귀에 캔디’, 비밀통화로 진심 나눈 캔디
[MBN스타 김솔지 기자] ‘내 귀에 캔디2 백성현과 윤박이 비밀 친구 캔디와 진심어린 대화를 나눴다.

23일 방송된 tvN ‘내 귀에 캔디2는 백성현x박은빈, 윤박x김유리의 마지막 비밀통화가 담겼다.

백성현과 박은빈은 지난주에 이어 비밀통화를 이어갔다. 두 사람은 진지한 대화를 나누며 서로를 더 알아갔고, 학창시절부터 내성적인 성격까지 비슷한 점이 많았던 두 사람은 서로를 신기해했다.

그러던 중 백성현은 실수로 자신의 이름을 말해버렸다. 이를 들은 박은빈은 백성현의 정체를 알아채고 해맑은 미소를 지었다.


이 사실을 모른 채 벚꽂을 보러가기 위해 기차에 올라탄 백성현은 박은빈에게 풍경을 보여주려 창문에 카메라를 비췄다. 하지만 이때 백성현의 얼굴이 영상통화를 하던 카메라에 잡혔고, 이를 발견한 박은빈은 백성현의 정체에 확신을 가졌다.

이후 서로의 확인한 두 사람은 수줍은 미소를 지었고, 서로를 위해 준비한 선물을 건네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또 다른 비밀통화를 한 윤박과 김유리는 서로의 진심을 나누며 대화를 이어갔다.

윤박은 김유리에게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으며 부모님의 이혼까지 언급했고, 그는 캔디와 통화로 인해 삭막했던 내 가슴에 말랑말랑하게 물을 부려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유리 역시 윤박에게 허심탄회하게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사람들이 내가 차가운 사람인줄 안다. 그런 이미지가 쌓이다 보니까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윤박은 사진관에서 자신이 쓴 편지를 읽는 김유리를 멀리서 지켜봤다. 그는 김유리가 자신을 보고 실망할 것 같다며 마주치기 두려워했고, 김유리는 그런 그를 달래며 설득했다.

서로를 확인 한 두 사람은 연신 웃음을 터트리며 수줍게 인사를 나눴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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