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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예수 조각상`, 사람 치아가 정렬되어 있다?
입력 2017-04-23 04:02 
예수 조각상과 사람 치아 사진=서프라이즈
‘예수 조각상에 사람의 치아가 있다면 어떤 형상일까.

23일 방송되는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예수 조각상의 놀라운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멕시코에 있는 INAH(Instituto Nacional de Antropologia E Historia:국립 역사인류 연구소)에는 멕시코 전역에서 발견된 조각상이 모이는 곳이다.

매년 수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 이유는 바로 한 조각상을 보기 위해서다. 그 조각상은 피를 흘리는 예수의 조각상이었던 것.


의자에 앉아 있는 예수는 온 몸에 피가 흐르고 있고, 어딘가를 매우 슬픈 눈으로 쳐다보고 있다. 나무로 만들어진 이 조각상을 전문가들이 분석한 결과 대략 300년 전에 만든 것으로 추정됐다.

이 연구소의 책임자인 우니켈 박사가 이끄는 팀은 이 조각상을 X-레이로 찍어서 살펴보던 도중 뭔가 이상한 점을 발견하게 된다. 그것은 닫혀 있는 입 안에 치아들이 가지런히 정렬해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그 치아가 사람의 치아라는 것이었다.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두 가지 가능성을 추론했다. 우선, 매우 독실한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치아를 모두 기증했을 가능성이고, 두 번째는 원치 않은 누군가의 치아를 강제로 모두 빼서 이 조각상 안에 심었을 가능성이다.

연구팀은 첫 번째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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