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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김영임·노브레인, 국악X락 파격 콜라보
입력 2017-04-22 20:4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소영 객원기자] 강원도지방민요 '한오백년'과 경기민요 '아리랑'이 락을 만났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서 김영임과 노브레인이 국악과 락의 파격적인 콜라보를 선보였다.
소리인생 45주년을 맞은 김영임은 불후의 명곡 300회 마지막 특집을 맞아 노브레인과 콜라보 무대에 올랐다. 김영임과 노브레인은 '한오백년+아리랑'을 불렀다.
김영임은 노브레인의 첫인상이 마치 집나온 아들 같았다고 말했다. 그녀는 "평소에는 저 친구들 좀 이상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만나보니까 너무 따뜻하고 잘 따라와줘서 고맙다"고 밝혔다.

무대는 폭발적이었다. 김영임의 소리로 애절하게 노래가 시작했고, 이후 노브레인이 등장했다. 폭발적인 밴드음악과 우리 고유 국악의 시너지가 마치 올림픽 폐막식을 연상케했다.
인순이는 "김영임씨의 무대를 볼 때마다 가슴이 찡했는데, 국악과 락의 만남에 그보다 훨씬 많은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쉽게도 김영임과 노브레인의 무대는 주현미와 스윗소로우팀의 2연승에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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