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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너무합니다’ 장희진·강태오·정겨운·손태영, 센스있는 매거진 커버 재구성
입력 2017-04-22 15:51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 네 주인공을 모델로 한 매거진 커버 재구성컷이 공개됐다
[MBN스타 신미래 기자]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 네 주인공을 모델로 한 매거진 커버 재구성컷이 공개됐다.

‘당신은 너무합니다 제작사 빅토리콘텐츠 네이버 공식 포스트와 페이스북에는 정해당(장희진 분), 이경수(강태오 분), 박현준(정겨운 분), 홍윤희(손태영 분)의 속마음을 재미있게 구성한 매거진 커버가 게재된 가운데, 센스만점 문구들로 이목을 끌고 있다.

여덟 살 연하남 경수와 정식으로 교제 중인 해당을 모델로 한 커버에 ‘연하남에게 고백 받는 TIP, 애교만이 살길이라고 문구를 적어놓는가 하면, 경수 버전에는 ‘고백의 달인 이경수 편이라고 표현하는 등 두 사람을 모델로 한 커버는 화사한 이미지와 더불어 시작하는 연인들 특유의 핑크빛 무드가 반영돼 있다.

반면, 윤희 버전의 커버에는 지난 방송에서 이별을 통보 받은 윤희의 형편을 설명하듯 ‘약혼자에게서 다른 여자의 향기가 난다. 난 기다릴 거야라는 당찬 문구와 더불어 먼 산을 응시하는 윤희의 얼굴이 담겨 웃음을 자아낸다. 현준 버전의 커버의 경우 윤희에게 이별을 고하고 해당에게 마음을 고백했지만 거절의 뜻을 전달받은 심정을 대변하며 소주를 병 째 든 채 씁쓸한 얼굴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다른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를 기다리는 TIP, 세상부정이라는 ‘웃픈 문구 또한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해당의 고백을 전면 부정했던 현준의 지난주 모습을 반영하며 남다른 센스를 읽게 한다.

이 외에도 박성환(전광렬 분) 회장 일가를 덮친 재벌가 안주인 자살 사건 미스터리를 연상케 하는 문구들과, 차기 재벌가 안주인 자리를 노리기 위해 성환과 현준 부자 사이를 갈라놓은 나경을 연상케 하는 문구 등 인물들의 상황과 내용 전개를 알 수 있는 센스만점 커버 장식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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