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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박성웅 大 활약…멤버들 “역대급 녹화” 칭찬
입력 2017-04-22 13:56 
`아는형님` 박성웅이 시키면 뭐든지 다하는 `순둥이`로 변신했다
[MBN스타 신미래 기자] '아는형님' 박성웅이 시키면 뭐든지 다하는 '순둥이'로 변신했다.

22일 방송될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맨투맨'의 박성웅, 채정안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이 전학생으로 등장하자마자 강호동은 "드라마 홍보만 하고 바로 나가도 된다"며 짓궂게 몰아갔다. 하지만 박성웅은 강호동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알겠다"며 뻔뻔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성웅을 가장 반긴 것은 느와르물 마니아 김희철이었다. 김희철은 영화 '신세계'의 명대사를 줄줄 읊으며 팬심을 드러냈고, 이어 "애교 섞인 버전으로 '신세계' 연기를 해보자"고 제안해 박성웅을 당황하게 했다. 그러나 박성웅은 이내 카리스마 있는 얼굴에서 앙증맞은 목소리로 김희철에게 응수,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박성웅은 이수근이 기상천외한 댄스를 요청하자 화끈한 무대를 선보여 모두의 환호를 샀다. 형님들은 어떤 요구에도 상상 이상으로 화답하는 박성웅의 활약에 "역대급 녹화"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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