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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에릭 테임즈와 대결서 웃었다
입력 2017-04-22 13:27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이 에릭 테임즈를 삼진 처리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이 에릭 테임즈를 삼진 처리했다.

22일 미국 위스콘신 주 밀워키의 밀러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방문 경기에서 오승환은 6:3으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 삼진으로 막았다.

첫 타자 올랜도 아르시아와 맞선 오승환은 시속 137㎞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후속타자 헤수스 아길라는 시속 152㎞ 빠른 공으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오승환은 출루를 허용한 뒤 에릭 테임즈와 첫 대결을 펼쳤다.


첫 대결에서 오승환은 테임즈를 직구 두 개로 압박해 2스트라이크를 잡았다. 이어 테임즈는 슬라이더를 참았으나 오승환의 4구째 시속 135㎞ 체인지업에 배트를 헛돌려 삼진을 당했다.

한편 오승환은 최근 3경기 연속 세이브, 2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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