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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스 브라이언트, 유니폼 판매 순위 1위 등극
입력 2017-04-22 09:53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메이저리그에서 제일 많은 유니폼을 판매한 선수로 기록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이 팔린 유니폼은 누구의 것일까? 그 주인공은 시카고 컵스 3루수 크리스 브라이언트다.
브라이언트는 22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공개한 4월 15일 기준 유니폼 판매 순위에서 전체 1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온라인 쇼핑몰인 'MLBShop.com'에서 2016년 월드시리즈부터 지금까지의 판매량을 기준으로 발표했다.
월드시리즈의 영향 때문인지, 브라이언트를 비롯해 앤소니 리조, 하비에르 바에즈, 카일 슈와버 등 4명의 선수들이 상위 5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무릎 부상으로 지난해 정규 시즌을 거의 대부분 뛰지 못한 슈와버의 이름이 상위권에 오른 것이 흥미롭다.
컵스의 월드시리즈 상대팀이었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주전 2루수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번 유니폼 판매 순위 상위 20위에 오른 선수들의 평균 연령은 26.5세로, 지난 조사 때부다 1.5세 낮아졌다. 포지션별로는 내야수가 9명, 외야수가 5명, 포수와 투수가 3명씩 나왔다.

※ MLB 유니폼 판매 순위
(2016년 월드시리즈~2017년 4월 기준)
1위 크리스 브라이언트(컵스)
2위 앤소니 리조(컵스)
3위 클레이튼 커쇼(다저스)
4위 하비에르 바에즈(컵스)
5위 카일 슈와버(컵스)
6위 노아 신더가드(메츠)
7위 코리 시거(다저스)
8위 버스터 포지(샌프란시스코)
9위 개리 산체스(양키스)
10위 마이크 트라웃(에인절스)
11위 야디에르 몰리나(세인트루이스)
12위 매디슨 범가너(샌프란시스코)
13위 요에니스 세스페데스(메츠)
14위 무키 벳츠(보스턴)
15위 브라이스 하퍼(워싱턴)
16위 프란시스코 린도어(클리블랜드)
17위 프레디 프리먼(애틀란타)
18위 더스틴 페드로이아(보스턴)
19위 호세 알튜베(휴스턴)
20위 조시 도널드슨(토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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