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첫사랑` 왕빛나, 엄채영 편지에 오열…“이면계약서 없다” 반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다시 첫사랑' 왕빛나가 오열하며 반전을 보였다.
21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 마지막회에서는 백민희(왕빛나 분)가 차혜린(엄채영)의 편지를 받고 눈물 흘렸다.
이날 최정우(박정철)는 감옥에 갇힌 백민희를 찾아왔다. 그는 혜린이랑 외국 떠나기 전에 편지 주려고 가져왔다”며 혜린이가 쓴 거다. 혜린이, 너 이렇게 된 거 다 안다”고 말해 백민희를 흔들었다.
백민희는 혜린이가, 안다고?”라고 되물으며 경악했다.

이어 최정우에게 건네받은 차혜린의 편지를 본 백민희. 차혜린의 편지는 엄마, 저 외국 가서도 열심히 공부할게요. 그래서 엄마처럼 멋있는 사람이 될게요. 저는 세상에서 엄마가 제일 멋있어요”라는 내용이었다.
이에 백민희는 편지를 끌어안은 채 혜린아, 우리 딸”이라며 큰 소리로 오열했다.
이후 백민희는 자신을 찾아온 경찰에게 이면계약서 모른다. 그런 거 없다”며 모든 것을 체념한 모습으로 답해 이목을 끌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