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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하라 키코, 디올 오트 쿠튀르 컬렉션 빛낸 `섹시한 에지`
입력 2017-04-21 18:32 
모델 미즈하라 키코. 제공|크리스챤 디올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모델 미즈하라 키코가 일본에서 열린 디올 2017 S/S 오트 쿠튀르 컬렉션에서 특유의 분위기를 뽐냈다.
디올옴므(Dior Homme)가 도쿄 긴자 식스에 새로운 부티크를 오픈해 화제인 가운데 지난 19일 디올 하우스 여성 컬렉션의 아티스틱 디렉터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Maria Grazia Chiuri)는 마치 비밀의 정원처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어지럽게 얽혀있는 미로로부터 영감을 얻은 첫 번째 오트 쿠튀르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날 도쿄의 새로운 부티크에는 디올의 오트 쿠튀르 컬렉션을 보기 위해 내로라하는 셀럽들이 대거 방문했다. 그 중 배우 겸 모델 미즈하라 키코는 매혹적이면서도 파격적인 패션으로 주위의 시선을 압도하며 화제를 모았다.
미즈하라 키코는 시스루 스타일의 롱 드레스로 전체적인 보디라인을 과감하게 드러냈으며, 여기에 심플 한 블랙 스틸레토 힐을 매치해 우아함과 섹시함을 넘나드는 역대급 비주얼을 뽐냈다.
미즈하라 키코는 미국 국적으로 일본에서 주로 활동중인 모델로, 빅뱅 지드래곤과의 열애설로 한국 팬들에게도 주목 받았다. 2015년 11월에는 지드래곤과의 결별설이 나오기도 했다.
2017 S/S 오트 쿠튀르 컬렉션. 제공|디올
한편, 디올의 이번 오트 쿠튀르 컬렉션은 행운의 상징들을 예술적으로 변형하여 더욱 우아해진 작품들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2017 S/S 오트 쿠튀르 컬렉션. 제공|디올
특히 이번 도쿄 라이브 쇼를 위해 크리스챤 디올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새로운 작품들을 추가 제작했으며, 신체의 부드러운 곡선을 연상시키는 드레스, 재킷, 코트, 케이프 위에는 새 모티브와 결합된 섬세한 자수 플라워 디테일을 더해 디올만의 우아함을 고스란히 담아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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