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이학순 개인전 `자연과 생명`
입력 2017-04-21 10:55 

가족의 소중함을 캔버스에 담는 작가가 있다. 이학순 화백이다. 그가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인사동 A.P. 갤러리에 '자연과 생명'이라는 주제로 지난 10여년간 작업해온 30여점을 선보인다. 그는 '생의 찬미' 라는 작품에서 "새로운 생명을 잉태하는 나무와 그로 인해 새로 태어나게 되는 담쟁이 잎을 통해 자신과 가족의 관계에 대해 묵상하게 됐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죽음과 새로운 생명의 조화에 대해 표현했다"고 밝혔다.
사실적인 표현과 따뜻한 색감이 눈길을 끈다. 이학순 작가는 성산효대학원 대학교 박사과정을 이수하였으며 현재 인천 글로리아 화실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2015년 사단법인 국민예술협회 인천광역시 미술 대전 특선, 2016년 한국창조 미술협회 인사미술 대전 특선 등을 수상하였으며 그 외 다수의 입선 기록을 가지고 있다. 5월 3일부터 9일까지 인천 혜원갤러리에서도 개인전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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